성동일 중학생이 되서야 출생신고 한 안타까운 사연은?

 

오는 18일 배우 성동일이 구하라, 백윤식과 함께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합니다. 성동일은 영화 ‘반드시 잡는다’의 개봉과 22일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첫 방송을 앞두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요.

 

영화 ‘반드시 잡는다’는 30년 전의 미제사건과 똑같은 수법의 살인이 시작되면서 동네의 터주대감과 사건에 빠삭한 전직형사가 범인을 쫓는 스릴러 영화입니다.

 

백윤식의 캐스팅이 먼저 결정되고 성동일에게 제안이 갔다는데요. 성동일은 이미 백윤식이 캐스팅되었다는 이야기에 바로 출연을 결정지었다고 하죠.

 

 

 

또한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제목처럼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메인으로 하고 있는데요. 응답하라 시리즈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신원호PD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박해수, 정경호, 크리스탈, 강승윤 등과 함께 출연하는 성동일이 이번에는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되네요.

 

성동일은 1991년 S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지금까지 꾸준히 연기활동을 해오고 있는데요. 1980년대부터 연극무대에서 연기를 해온 만큼 연기내공이 어마어마한 배우입니다.

 

1998년 은실이에서 빨간 양말 양정팔 역으로 분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죠.

 

 

성동일은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아들 성준, 딸 성빈과 함께 여행을 다니며 무서웠던 아빠에서 자상한 아빠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귀감이 되기도 했는데요. 사실 성동일은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 아들 성준에게 엄하게 대했다고 합니다.

 

 

 

성동일은 아버지가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 않은 탓에 누나와 둘이서 남의 집에서 살았다고 하는데요. 10살 때까지 출생신고도 하지 않아 호적도 없었다고 하죠.

 

중학생이 되고서야 겨우 출생신고 및 호적을 정리했다고 하네요. 성동일이 열 살 무렵에는 부모님이 가정을 꾸리기도 했지만 아버지의 폭력이 이어지며 어머니가 자살을 결심했다고도 하는데요. 그 탓에 성동일은 집을 나가 살고 싶었다고 하죠.

 

 

누나에게도 애틋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장례식에도 찾아가지 않았을 만큼 아버지를 향한 미움이 큰 모양입니다.

 

이런 가정환경에서 자랐다보니 성동일은 사랑을 주는 법을 잘 몰라 아들 성준에게 엄격하게만 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역할을 잘 몰랐던것 같네요. 아빠 어디가를 통해 부자 관계가 회복되었으니 참 다행입니다.

 

 

아내인 박경혜와는 울산의 한 국밥집에서 만났다고 합니다. 지인이 아는 동생이라고 데려온 박경혜를 보고 한눈에 반했다고 하는데요. 휴지 위에 수저를 놔주는 모습이 너무 예뻐 꼭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성준, 성빈, 성율 세 아이의 부모로 너무도 행복하게 살고 있어서 정말 보기가 좋은데요. 앞으로도 성동일 가정에 기쁜 일만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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