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자살까지 생각했던 우울증 이겨낼 수 있었던 이유는

 

2002년 4월 정규앨범 1집으로 데뷔한 휘성! 휘성은 타이틀곡 ‘안 되나요’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독특한 후렴구 '안~~~되나요~~~?'를 모르시는 3040세대는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이후 발매하는 곡들마다 대히트를 치면서 명실공히 대한민국 알앤비를 대표하는 가수가 되는데요. 휘성의 노래라면 믿고 듣는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죠.

 

휘성은 무대 매너도 뛰어난데요. 휘성의 무대를 보고 있으면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을 받죠. 오는 22일 SBS funE ‘더스테이지 빅플레저’에 휘성이 히트곡 무대를 선보인다고 하니 정말 기다려지는데요.

 

 

 

 

 

최근 휘성이 발표한 ‘Aroma’와 ‘Choco Luv’, ‘사랑은 맛있다’, ‘Insomnia’, ‘With Me’, ‘가슴시린 이야기’, ‘결혼까지 생각했어’등을 부른다는데 정말 미니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수준이네요.

 

휘성의 크리스마스 캐럴까지 준비되어있다는데요. 진짜 꼭 본방사수해야겠습니다.

 

지금은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면서 활발해졌지만 사실 휘성은 2005년에 만성 우울증 진단을 받은 바 있습니다.

 

우울증 검사에서 일반인보다 무려 수치가 24배나 높았다고 하는데요.

 

최고위험등급의 8배에 해당하는 수치로 검사를 했던 대학병원에서 최고로 높았다고 하니 정말 위험한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휘성은 자신의 우울증을 어렸을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열등감을 이유로 들었는데요.

 

데뷔 초부터 카메라를 못 쳐다볼 정도였다고 합니다.

 

만성비염으로 인해 불면증에도 시달리며 수면제와 항우울제 등 많은 약을 복용했다는데 5집 활동 중에 자살을 결심하고 약물을 과다복용하기도 했답니다.

 

다행히 죽음으로 이어지지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는 안타까운 사연도 있었습니다.

 

 

 

 

 

 

2009년에 들어서는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해서 증세를 호전시켰다는데요.

 

병역도 무사히 해냈기 때문에 우울증을 노력으로 치유했다고 봐도 되겠네요.

 

휘성은 사실 연인에게도 상처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요.

 

가수 아이비와 사귀면서 행복했지만 사실 아이비의 양다리 상대인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때 많은 흑역사를 제조하기도 했지요, 많은 사람들이 동정하기도 또는 조롱하기도 하면서 가수가 아닌 사람으로서의 휘성에 대해 많이 노출이 된 시기인 것 같습니다.

 

 

휘성은 아이비라고 밝히지는 않았지만 한 몸으로 두 마음을 품은 여자친구를 만난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는데요.

 

아이비가 휘성을 만날 때마다 엄마가 준 반지라며 끼고 다니던 반지가 있었는데 사실 그 반지는 다른 남자친구가 주었던 것이라고 하네요.

 

휘성의 히트곡 중 하나인 ‘별이 지다’는 아이비를 생각하며 만든 곡이라죠.

 

가사를 대충 보자면

 

천일 쯤을 만난 내 여자는
눈부시게 예쁘죠
아깝다는 생각에 연예인을 권했고
그녀는 성공했죠
큰 인기를 얻었죠

그녀는 스타
이제는 유명해
내가 주던 사랑보다
큰 사랑 받죠
왜이리 왜이리 왜이리 왜이리
내맘은 텅 비어버린
쓸모없는 상자같은지

요즘 부쩍 짜증이 늘었죠
많이 힘든가봐요
내가 뭔가 도움이 되어야만 할텐데
난 할 수 있는게 없죠
연락도 쉽지 않죠

그저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길 바랬던 세상이
보이지 않는 높은 벽을 세워
우릴 갈라놨죠

점점 나를 멀리 하려하는
그녀를 느낄 때마다
가슴아파요


 

 

 

 

그 노래를 듣고 있으면 휘성의 상처가 얼마나 컸고 아이비가 어떻게 휘성을 버렸는지가 보여 참 마음이 아픕니다. 이제는 휘성도 그 상처를 딛고 밝게 변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겠네요.

 

가수생활을 하는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던 휘성이 앞으로는 늘 긍정적이면서 행복하게 노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더스테이지 빅플레저’에서 보물 같은 휘성의 무대도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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