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로 어린나이에 데뷔해 지금은 어엿한 솔로가수로 데뷔한 선미. 사실 원더걸스 초창기에는 같은 막내라인이었지만 소희에게 뭍혀 빛을 발하지 못했던 멤버였습니다. 또한 원더걸스가 미국활동으로 국내활동을 하지 못하면서, 점차 대중들에게는 올드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선미가 솔로로 데뷔한다는 이야기가 돌았을때는 많은 사람들이 큰 기대를 하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보름달과 24시간이 모자라로 선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제는 [가시나]라는 노래로 독특한 컨셉을 가지고 컴백한 선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지막 원더걸스 활동으로 힙한 원더걸스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선미가 있었는데요. 중간에 원더걸스를 탈퇴하고 솔로로 돌아갔던 선미였지만 예뻐진 외모만큼이나 세련되진 모습으로 나타나 원더걸스의 하이라이트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랬던 선미가 2017년 1월, JYP와의 재계약 대신 메이크어스를 선택한것은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었는데요. 오랜 시간동안 함께 해왔었고 음악색마저 선미에게 어울렸기에, 새로운 소속사를 선택한 것에 대해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선미의 선택이 옳은 것이었다는 것을 알리는 것처럼, 이번 컴백곡 [가시나]의 티저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가시나는 YG에서 독특한 음악적 색깔로 잘 알려져있던 테디와 함께 한 곡임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한 여자아이를 뜻하는 가시나와 가시나요의 중의적 표현을 선택한 곡 제목도 임팩트가 있었다는 평인데요.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4차원스러운 댄스와 표정연기로, 남자들에게 연연하지 않는 독립적인 선미의 모습이 담겨있어, 특히나 여덕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관심을 확인시키듯, 윤종신의 좋니와 함께 선미의 가시나가 각각 다른 사이트에서 음원 1위를 차지했습니다. 벅스와 지니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시나는 중독적인 노래와 절도있는 춤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을 것 같은데요.
한때는 빛을 보지 못하던 멤버가, 솔로로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는 것을 보니 팬이 아닌 저도 참 뿌듯하게 바라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솔로 가수 선미로 좋은 음악 선보이길 바랍니다.